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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대표 스테디셀러 연극 '옥탑방고양이', 27차 캐스팅 공개(국민문화신문) 구명석 기자=공연제작사 레드앤블루는 대학로 대표 로맨틱코미디 연극'옥탑방고양이' 의 27차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했다. 연극 '옥탑방고양이'는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청춘 남녀의 특별한 만남으로 시작되는 한 지붕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다. 해당 연극은 누적관객 260 만을 기록한 대표 스테디셀러로 황보라, 김동호, 이동하 , 박성훈, 박은석, 김선호 등 스타 배우들을 배출해 내며 연극계의 ‘신인 등용문 ’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9월 진행한 공개 오디션을 통해 약 100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13명의 배우들이 최종 확정되었다 .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내면은 따뜻한 마음을 가진 건축학도 ‘이경민’ 역에 황민환, 김환, 정회형, 김용승(VERIVERY)이 캐스팅되었다. 명랑하고 쾌활한 성격으로 꿈을 위해 서울로 상경한 작가 지망생 ‘남정은’ 역은 문지원, 양솔, 윤봄이 함께한다. 까칠하고 도도한 성격으로 차가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는 ‘겨양이’ 역에는 한설, 정유정 , 박시영이 연기한다. 마지막으로 겨양이를 위해서라면 무슨 일이든 마다하지 않는 순정파 고양이 ‘뭉치’ 역할은 김건하, 이선준, 홍다훈이 맡았다. 쟁쟁한 경쟁률을 통해 완성된 라인업 중 특히 베리베리 (VERIVERY)의 멤버 용승의 합류 소식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19년 데뷔 이후 케이팝 아티스로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용승은 연극 '옥탑방고양이'를 통해 첫 연기에 도전한다. "연극 데뷔라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매우 설렙니다.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라는 소감을 전한 용승은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주기 위해 막바지 연습에 매진 중이다. 이번 무대를 통해 지금껏 보여주지 않은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연극 '옥탑방고양이' 의 27차 프로덕션 티켓 오픈은 16일 오전 11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진행되며, 오는 27일부터 대학로 틴틴홀 공연장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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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임수향 ‘타고난 몸매’에 한혜진 X 박하선 극찬‘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바닷마을 미녀 삼총사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 사진 제공 :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국민문화신문) 유한나 기자 = 오는 10월 18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로 돌아온 배우 한혜진, 박하선, 임수향이 동반 출격해 세 배우의 특급 우정을 자랑하며 자매 못지않은 유쾌한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매 작품마다 탄탄한 연기력과 빼어난 외모로 많은 사랑을 받은 임수향이 한혜진과 박하선으로부터 훈훈한 외모 칭찬 릴레이를 받으며 언니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아 눈길을 끌었는데, 박하선은 “수향이가 알고 보니 되게 섹시하더라. 내가 남자였으면 바로 번호 땄을거다”라며 막내 임수향의 섹시한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한혜진 역시 막내 임수향의 몸매를 극찬했는데, “수향이의 몸매를 갖고 싶다”라고 깜짝 고백하며 막내 임수향에 대한 인형 같은 모태 미모를 인정하며 외모 칭찬을 멈추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고. 또한 임수향은 자체 발광 무결점 피부를 위한 관리 비결까지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는데, “매일 아침 팩을 붙인다.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시원하게 해서 붙이는데, 집에서 팩을 붙인 채로 샵을 가기도 한다”라며 자신만의 피부 관리 비법을 전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그런데 가끔 팩을 붙이고 엘리베이터에서 이웃 주민들과 마주치면 제 모습에 깜짝 놀라셔서 최대한 구석에 있다가 차에 올라탄다”라고 말해 모두의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 ‘모태 미모’를 자랑하는 임수향이 타고난 몸매와 섹시 눈빛으로 한혜진과 박하선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게 된 이유와 그녀가 밝히는 완벽한 무결점 피부를 위한 여배우 관리법은 10월 18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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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탑방의 문제아들, '트로트 프린스’ 이찬원 합류사진 제공 : 이찬원 소속사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트로트 프린스’ 이찬원이 MC로 전격 합류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송은이, 김숙, 김종국, 정형돈, 민경훈과 게스트가 상식 문제를 푸는 퀴즈 프로그램으로 개인 사정으로 하차하게 된 민경훈을 대신해 ‘트로트 프린스’ 이찬원이 새롭게 합류해 화제다. 과거 KBS1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어린 시절부터 ‘트로트 신동’으로 활약하며 ‘트로트 외길 인생’을 걸어온 이찬원은 2020년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 이후 흥이 넘치는 무대로 '찬또배기'라는 별명을 얻으며 ‘트로트 대세’로 거듭났는데, 이어 장르를 가리지 않고 수많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다재다능한 예능인, MC로서 능력을 뽐내고 있는 상황. 특히 다수의 예능에서 학생회장 출신다운 똑 소리 나는 ‘똑쟁이’ 면모와 더불어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간 비타민’ 매력을 선사해온 그가 새롭게 합류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KBS의 아들‘다운 탁월한 예능감으로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유일한 20대인 최연소 막내 멤버로 합류해 MC 송은이, 김숙, 김종국, 정형돈과의 색다른 케미 또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고. 한편, ’옥탑방의 문제아들‘의 막내 멤버로 엉뚱하면서도 기발한 입담으로 독특한 매력을 자랑해온 민경훈은 개인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하차를 결정하게 됐다. 새롭게 합류한 ‘예능 대세’ 이찬원과 함께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은 오는 4월 19일 수요일 저녁 8시 30분 KBS 2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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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골 때리는 그녀들] ‘압도적 카리스마’ 화사, “센 이미지로 오해 많이 받아” 외모 고충 토로압도적 카리스마 화사. 사진 : SBS (국민문화신문) 유석윤 기자 =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무장한 화사가 솔직한 매력으로 母벤져스는 물론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날, 화사는 등장하자마자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을 선보이며, 母벤져스의 맘심을 저격했다. 이어 데뷔 후부터 파격적인 의상과 강한 이미지 때문에 오해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아 모두의 안타까움을 샀다. 뿐만 아니라, 화사의 트레이드 마크인 화려하고 긴 손톱 때문에 생긴 웃픈(?) 고민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건강미 넘치는 몸매를 자랑하는 화사는 가장 자신 있는 신체로 ‘이곳’을 뽑았는데, 이에 대해 허경환 母는 “여기 약하면 돈도 안 빌려준다”라며 맞장구를 쳤다. 반면 신체 콤플렉스로는 ‘이효리 선배님이 예쁜 곳’이라고 밝혀 모두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과연 화사의 신체 콤플렉스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화사는 연습생 시절 멤버들과 함께 살던 추억도 회상했다. 당시 지방에서 올라온 화사에게는 옥탑방이 ‘로망의 극치’였지만, 예상치 못한 불청객(?)으로 불까지 끄고 샤워했던 사연을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화사는 “멤버들이 서울 출신이라 깍쟁이들이었다”라며 멤버들을 저격해 폭소케 만들었다. 역대급 반전 넘치는 모습으로 모두를 흠뻑 빠져들게 만든 화사의 매콤X스윗한 매력은 13일 일요일 밤 9시 5분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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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이후 생애 첫 악역 부담보단 설렘이 있었다.” <타이거 마스크> 배우 강별 서면 인터뷰 공개(타이거 마스크극 중 ‘윤 회장’ 역을 맡은 배우 강별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한다. (국민문화신문) 최은영 기자 = 절찬 상영 중인 <타이거 마스크>가 극 중 ‘윤 회장’ 역을 맡은 배우 강별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한다. ‘윤 회장’ 캐릭터는 ‘타이거 마스크’를 없애고, 한국의 혈을 막고 있는 태껸 도장을 무너뜨리려는 빌런. 영화 <완득이>, <미확인 동영상: 절대클릭금지>,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천명: 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가족을 지켜라], [레벨업] 등 자신만의 필모그래피를 꾸준히 만들어가고 있는 강별의 첫 악역 도전작 <타이거 마스크>는 그녀의 거침없는 맹위가 더해져 더욱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영화를 보고 나면 ‘강별’이라는 이름을 절대 잊을 수 없는 <타이거 마스크>는 그녀의 흥미로운 답변이 가득한 서면 인터뷰로 관객들을 더욱 불러모을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 마스크극 중 ‘윤 회장’ 역을 맡은 배우 강별의 서면 인터뷰를 공개한다. 배우 강별 서면 인터뷰 Q. 이전 출연 작품들을 봤을 때 <타이거 마스크>의 선택이 의외다. 장르도 그렇고, 역할 부분에 있어서도 그렇다. 출연 계기가 무엇인가. A. 대본을 읽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작품에서 보이는 위트도 그렇고 한국형 히어로라는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배우로서도 뭔가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던 와중에 윤성은 회장 역이 한눈에 들어왔어요. 마음속으로 항상 빌런을 해보고 싶다 생각했었는데 꼭 이 역할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강한 끌림이 있었어요. Q. ‘윤성은’ 회장 캐릭터를 처음 봤을 때 어땠나. A. 윤성은 회장이란 캐릭터를 접근할 때, 현실에 있을 법한 캐릭터보단 상상 속의 캐릭터로 생각을 더 많이 했어요. 마블 같은 히어로물도 보면 실제로 존재하는 캐릭터들은 절대 아니잖아요. 그래서 좀 더 만화같이 또는 게임처럼 접근하되 실제 있을 수도 있는 인물이다 생각하며 연기했던 것 같아요. 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 사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Q. 이러한 점들을 고려하면서 캐릭터를 연기를 할 때 어떻게 풀어나갔는지 궁금하다. 이후 촬영을 하면서 캐릭터에 대한 처음 생각이 달라진 부분이 있었나. A. 저한테도 굉장히 도전이었어요. ‘과연 이게 실제 인물같이 보일 수 있을까? 너무 가짜 같지는 않을까?’라는 고민을 현장에서도 계속했던 것 같아요. 강약 조절을 잘해야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현장에서 계속 감독님께 많이 여쭤보고 촬영에 임했던 것 같아요. 촬영을 하면서는 감독님 덕분에 점점 확신을 가졌던 것 같아요. 내가 처음 생각했던 윤성은 회장처럼 자신 있게 한번 해보자는 자신감이 붙었어요. Q. 염정원 감독이 “영화에서 안타고니스트에 대한 시대적인 변화가 있다”라고 하면서 “주인공보다 더 개성 있는 악당이 등장하기도 한다”며 강별 배우가 잘 연기해줘서 맞춤 옷 입은 듯 캐릭터가 살았다고 말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A.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촬영하면서도 제일 듣고 싶었던 소리가 맞춤 옷을 입었다는 평이였는데 일단 감독님께서 그렇게 봐주셔서 전 너무 행복합니다. 감독님께서 믿어 주셔서 제가 더 욕심내서 할 수 있지 않았나 싶어요. Q. 악역인 것에 대해 부담은 없었나. A. 전혀 없었어요. 항상 언젠가는 꼭 악역을 해보고 싶었어요. 윤성은 회장 역을 맡기 전에는 한 번도 악역을 해볼 기회가 없었어요. 그래서 사실 부담보다는 설렘이 더 컸던 것 같아요. Q. ‘윤 회장’ 역을 준비하면서 참고한 캐릭터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A. 윤 회장이 아무래도 한국계 일본인 역이다 보니 아무래도 언어적인 부분에서 많이 고민을 했고, 일본어를 연습하다 보니 뭔가 더 풍부하고 재미있게 언어를 표현하고 싶어서 일본 애니메이션과 드라마들을 많이 참고했던 것 같아요. Q. 배우 강별과 ‘윤 회장’의 눈빛, 표정이 너무 다르다. 스크린을 통해 본 영화 속 자신의 모습이 어땠는지 궁금하다. A. 사실 모니터링하는 게 아직까지도 너무 어색하고 힘들어요. 처음 시사에서 영화를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고 봤던 것 같아요. 아직도 제 모습을 큰 스크린에서 보면 신기해요. Q. 히로노리 역의 정태우 배우는 내공이 상당한 배우이고, 조드 역의 김흥래 배우의 경우 그 몸집에서부터 풍기는 아우라가 있다. 그 가운데에서도 밀리지 않는다. 두 배우와의 호흡은 어땠나. A.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정태우 선배님은 정말 어렸을 때부터 너무 팬이었는데, 현장에서 정말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농담도 해주시고 편한 분위기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동했습니다. 너무 많이 배웠습니다. 김흥래 선배님은 사실 리딩 때부터 너무 포스 있으셔서 사실 제가 밀리면 어떡하지 걱정도 했었어요 그런데 실제론 너무 러블리하시고 친절하신 모습에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몸을 자유자재로 움직이시는 모습에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Q. 촬영하면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A. 가장 어려웠던 건 아무래도 일본어 연습이었어요. 대본 읽어보고 바로 촬영을 시작해서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혹시나 일본어가 입에 안 붙어서 어색하면 어떡하지 하고요. 그래서 촬영 내내 계속 쉬는 시간에도 틈틈이 일본어 선생님이 녹음해 주신 걸 계속 들었어요. 입에 달달 붙을 때까지요. Q. 극중 ‘건평’이 타이거 마스크를 얻고는 완전히 달라진다. 강별 배우에게 이런 물건 혹은 사건이 생긴다면 어떻게 변화하고 싶은가. A. 저에게도 이런 특별한 능력이 생길 수 있는 거라면 순간 이동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주어지는 마스크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항상 히어로 영화들 볼 때도 순간 이동 이 제일 갖고 싶었거든요. 특히 요즘같이 코로나로 힘든 시기에는 여행도 못 가고 힘들잖아요. 여행 다니는 걸 너무 좋아하는데 비행기 타는 건 항상 힘들거든요. 뿅 하고 원하는 곳에 도착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면 진짜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Q.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한 관객들을 위해 <타이거 마스크>의 관람 포인트 소개해달라. A. 영화 ‘타이거 마스크’는 유쾌하고 박진감 넘치는 액션 영화, 또 그 속에 많은 재미와 화려한 볼거리가 넘치는 영화입니다! 올 연말 아직 극장에서 볼 영화를 고르지 못하셨다면 ‘타이거 마스크’는 가족, 친구, 연인 분과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겁니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Q.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 궁금하다. A. 앞으로도 계속 다양한 모습으로 활동해 보고 싶고요. 항상 도전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연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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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 서울시, 위기 시민 ‘서울형 긴급복지’로 돕는다서울시는 폭염으로 생존 위기에 직면한 저소득 취약계층이 여름을 안전하고 시원하게 날 수 있도록 서울형 긴급복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는 체감온도가 40도를 넘는 111년 만의 최악의 폭염으로 인해 여름철 생계비 지출이 늘어나는 데 반해 임시‧일용직 일자리 감소로 생활이 어려워진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긴급지원이다. 옥탑방‧쪽방‧반지하‧고시원 등 폭염에 취약한 주거취약가구 및 고독사 위험 1인 가구, 폐지수집 어르신 등이 지원대상이며 선풍기‧쿨매트‧소형냉장고 등 최대 100만원까지 생필품 지원이 가능하다. 실제로 지난 3일 서대문구 북아현동주민센터(동장 : 이동익)와 성북구 돈암1동주민센터(동장 : 이남수)에서는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금으로 냉장고와 선풍기를 구매하여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또한 폭염으로 인한 사업장의 휴·폐업 등으로 갑작스레 실직한 일용직 근로자 등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에게는 가구원 수에 따라 30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생계비를 지원한다. 서울형 긴급복지 지원대상은 중위소득 85% 이하(4인가구 384만원 이하), 재산 1억 8,9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1천만 원 이하의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이나 사안이 긴급한 경우에는 동주민센터나 구청의 사례회의를 거쳐 지원이 가능하다. 무더위로 인한 온열질환(일사·열사병, 열탈진, 열경련 등)으로 의료비 부담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긴급 의료비가 지원된다.가구원 수와 상관없이 최대 100만 원의 의료비가 지원되며 온열질환이 원인이 된 실직에 처한 경우 의료비와 생계비가 중복으로 지원될 수 있다.이밖에도 냉방비, 전기요금 등 기타 명목으로도 최대 100만 원의 공과금 지원이 가능하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기록적인 폭염 속에서 보다 안전한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위기가구를 찾아 지원하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은 주변에 폭염으로 인해 실직, 온열 질환 등 생활고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가까운 동주민센터나 다산콜센터(☎120)로 적극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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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김래원 "닭살 돋는 부분 그냥은 못 하겠더라""좋은 작품 있으면 로맨틱 코미디 또 하고 싶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SBS TV 월화드라마 '닥터스'를 막 끝낸 배우 김래원(35)은 밝은 표정에 자신감이 넘쳐 보였다.김래원은 26일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로맨틱 코미디 또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며 "이런 좋은 작품 있으면 또 할 생각도 있다"고 했다.김래원은 '닥터스'에서 고등학교 생물교사이자 신경외과 전문의인 홍지홍 역을 맡아 여주인공 유혜정을 연기한 배우 박신혜(26)와 호흡을 맞췄다.김래원은 극 중 화제가 됐던 홍지홍의 말투에 대해 "너무 오글거리거나 너무 닭살이 돋는 부분은 그냥은 못 하겠더라"며 "이걸 어떻게 심플하게 담백하게 넘길 수 있을까 하다 보니 그런 대사가 몇 번 나왔다"고 설명했다. 극 중 홍지홍이 유혜정에게 한 "결혼했니? 애인 있니? 됐다 그럼" 등의 대사가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으면서 화제를 모았다.닥터스는 종영을 앞두고 매 회 전국 시청률 20%를 넘기는 등 큰 성공을 거뒀는데, 김래원의 성숙한 멜로 연기가 일등공신으로 평가된다. 배우 김래원 다음은 일문일답.-- 전작 '펀치'와 달리 로맨틱코미디를 선택했는데▲ 굳이 로맨틱코미디 장르를 피하려고 했던 건 아니다. 영화 시나리오 중에도 로맨틱코미디가 있었는데 그냥 매력적이지 않아서 흥미로운 작품을 해왔다. 닥터스는 메디컬드라마고 안 해본 직업이고 재밌을 거 같아서 선택했다. 신혜양이 먼저 캐스팅됐는데 래원 선배랑 하고 싶다고 했다. 머릿속으로 그렸던 대로 비슷하게 잘 갔던 거 같다. 보니까 로맨틱코미디를 오랜만에 했더라. 괜찮은 거 같다. 이런 좋은 작품 있으면 또 할 생각도 있다. 당장은 아니겠지만. 로맨틱코미디는 원래 좋아하고 애초에 시작했던 장르였다.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한 것도 로맨틱코미디다. 저 스스로 자신 있는 분야라고 알고는 있다.(웃음) 교만이 아니라 저만의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너무 맞춤형보다는 멀리 봤을 때 성장할 수 있는 작품들을 다양하게 해왔다. (닥터스) 반응 보면 시작할 때와 너무 다르다. 너무 기쁘다. 전 같으면 이런 말 안 했을텐데. 로맨틱코미디 또 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라. 촬영 끝나고도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다. 광고도 찍고.(웃음)-- 홍지홍 특유의 말투가 화제인데▲ 사실 아무 생각이 없었다. 대사가 좀 어려운 게 많았다. 그리고 너무 오글거리거나 너무 닭살이 돋는 부분은 그냥은 못 하겠더라. 이걸 어떻게 심플하게 담백하게 넘길 수 있을까 하다 보니 그런 대사가 몇 번 나왔다. 감독님이 나중에는 그렇게 해달라고 요구를 하던데 마음이 허락을 안 해서 못 한 것도 있다. 드라마 하다 보면 중반 이후 시간에 쫓길 수밖에 없다. 제작진도 많이 아쉬웠을 텐데 저도 그랬다. 특히 저는 대본을 많이 본다. 제 입장에서 한번 보고 연출자 입장에서도 본다. 무겁고 깊은 장르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회마다 의미를 부여한다. 이 회에서는 어떤 얘기를 하고 싶은 건가 고민을 많이 하는 편인데 그럴 시간이 없었다. 후반에 방송을 봤는데 연기를 잘못한 부분이 있더라. 뒷부분을 못 보고 앞부분을 하니까 놓치고 갔던 부분이 있다. 배우는 테크닉적으로는 좀 촌스러워도 된다고 생각하는데, 무얼 얘기하려고 하는가를 놓쳐선 안 된다. 아쉬웠던 부분이 있지만 사랑받고 잘 마무리했다.-- 홍지홍의 연령대별로 연기의 범위가 넓었다. ▲ 그게 무척 재밌었다. 특히 20대 초반의 풋풋한 인턴 시절이 잠깐 소개가 됐는데, 대본을 받았을 때 이 부분은 무얼 좀 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한테 이 장면이 좀 좋은 거 같다고 했다. 그러면 감독님도 배우가 힘을 좀 주고 싶어하는 걸 알고 생각을 하신다. 개인적으로 그 장면이 좋았다. 그 회가 무척 우울했는데 나중에 내 연기가 그 회의 백미라는 얘기를 들었다. 의도한 대로 됐구나 싶었다. 배우 김래원-- 연기 보면서 '옥탑방 고양이' 생각이 많이 났다. 성장한 느낌이 나던데 스스로 어떻게 평가하나.▲ 그때는 그냥 밑도 끝도 없고 상황도 모르고 개인기를 했다. 그게 벌써 13년이 됐다. 그때는 재미있게 보이기 위해서 굉장히 노력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게 위험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진지한 분위기인데 너무 많이 웃겨버리면 인물이 이중적으로 보일 수 있고 굉장히 위험해진다. 처음에 감독님한테 홍지홍 캐릭터의 폭을 넓히고 싶다고 얘기했다. 과한 것 같으면 잘 잡아달라고 했다. 그런데 잡을 때 잡고 풀어야 할 때 풀고 잘한 거 같다. 어려 보이려고 노력 많이 했다. 스태프 도움도 받고 피부관리도 꾸준히 했다.-- 박신혜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데 부담은 없었나▲ 전혀. 한 번도 의식한 적이 없다. 8살 차이죠? 한 살 줄여봤다.(웃음)저도 못 느꼈지만, 후배들도 그렇게 안 대했다. 너무 편하게 또래 오빠처럼 했고 그게 맞는 거였다. 연기하고 서로 호흡하는 데 있어서 의논한 것도 없다. 자연스럽게 갔다. 대본이 잘 깔려 있어서 대사가 그런 힘을 갖고 있었던 것 같다. 감독님도 분위기 잘 만들어 주셨다. 진짜 9살 차이로 보이나요. 지금 저 사진 좀 보세요(웃음)-- 극 중 사제지간인데 연기할 때 신경 쓴 부분은▲ 모르게 해서 잘 됐을 수 있다. 선생님이니까 했으면 더 이상했을 것이다. 그래도 연인이 되고 나서 스킨십할 때는 조금 조심했다. 키스신 같은 경우도 제가 너무 적극적으로 해버리면 좀 징그러울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제지간이니까. 제가 수줍어하는 것도 대본에는 없었지만, 거북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하려고 그렇게 했던 것 같다.-- 후배들 칭찬해 줄 건 없나▲ 이 드라마는 진짜 스태프들과 배우들이 다들 너무 좋았다. 감독님의 성향이 그랬다. 다정다감하고 화내는 걸 정말 싫어하더라. 유한 분이다. 캐스팅할 때도 그런 부분을 신경 쓰셨다고 하더라. 저만 예외였다고.(웃음) 한분 한분 정말 열심히 했다. 배우 김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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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스타의 치명적인 추문…박유천 추락 위기(종합)가수 겸 배우 박유천 소속사 "피소 내용 전달받지 못해…무혐의 입증할 것"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아이돌 한류스타의 치명적인 추문이다.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30)이 지난 13일 밤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사실이 알려지며 추락 위기에 놓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0대 여성 A씨가 박유천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상대 주장은 허위 사실로 일방적인 주장이며, 유명인 흡집내기를 담보로 한 악의적인 공갈 협박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그러나 이런 충격적인 추문에 휘말린 사실만으로도 박유천의 이미지 타격은 불가피하다. 게다가 현재 그가 강남구청에서 복무 중인 공익근무요원이란 신분도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사건이 발생한 지난 4일은 박유천의 생일로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당일 생일파티를 하는 장면으로 추정되는 사진이 퍼졌고, '절망적이다', '원인 제공은 박유천이 했다' 등 갑론을박이 쏟아졌다. 박유천은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끈 K팝 대표 그룹의 멤버이다.동방신기에 이어 JYJ로 활동하며 K팝 한류를 이끌었고 배우로도 영역을 넓혀 20대를 대표하는 꽃미남 배우 재목으로 성장했다. 특히 드라마 '성균관 스캔들'에 송중기, 유아인과 함께 출연해 주목받았고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와 '보고싶다', '쓰리데이즈'에 출연하며 연기력도 인정받았다. 또 봉준호 감독이 제작한 영화 '해무'로 스크린에 데뷔해 지난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신인연기상도 받았다. 지난해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를 끝으로 군 복무를 시작한 그는 내년 8월 소집해제되면 여러 또래 스타들이 군 복무 중인 상황에서 '캐스팅 1순위'를 예약해 놓은 배우였다.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4일 보도자료를 내고 "피소 내용의 진위 여부는 밝혀진 바 없다"며 "사실 여부와 멀어진 추측성 보도이며 명백한 명예 훼손"이라고 주장했다. 또 "경찰서로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으며 향후 경찰의 출석 요구가 있으면 수사에 충실이 임해 무혐의를 입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경찰 조사에서 고소인 측과 진위 공방이 시작되면 그간 쌓은 이미지와 신뢰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악화된 여론에도 박유천의 일부 팬들은 인스타그램에 무혐의를 믿는다는 다양한 문구의 해시태그를 올렸다. 이들은 '위 빌리브 인 유'(We believe in yu), '킵 캄 앤드 빌리브 인'(KEEP CALM AND BELIEVE IN), '위 빌리브 인 6002'(WE BELIEVE IN 6002) 등 박유천을 믿는다는 내용과 함께 그의 사진을 게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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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디홀릭 "우리에게 '홀릭'되는 그날까지 달려야죠"한중일 멤버로 구성…새 싱글 '머피와 샐리' 발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한·중·일 멤버로 구성된 5인조 걸그룹 디홀릭(D. Holic)은 가요계에서 이제 막 걸음마를 뗐다. 지난해 10월 데뷔해 최근 발표한 싱글 '머피와 샐리'가 세 번째 음반이지만, 업계에서 신인 걸그룹이 대중적으로 눈도장을 찍는 데 걸리는 시간을 평균 2~3년으로 잡으니 그야말로 새내기들이다. 게다가 이번 싱글에선 멤버 나인이 탈퇴하고 새 멤버 화정을 영입해 멤버들의 마음가짐은 데뷔 때로 다시 돌아갔다. 아이돌 시장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소규모 기획사(에이치메이트)에서 선보인 팀이어서 첫술에 시선 몰이가 쉽지 않겠지만 의지는 단단해보였다. 최근 종로구 수송동에서 인터뷰한 디홀릭은 "딱 1년 전처럼 다시 시작하는 각오"라며 "아직 경험은 적지만 음반을 한 장씩 내며 우리만의 음악 색깔과 팀 이미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어서 소중한 시간"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오기까지 돌고 돌아온 멤버들의 절실함은 어떤 팀보다 커 보였다. 이번에 합류한 보컬 화정(20)은 고교 1학년 때부터 몇몇 기획사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으나 고3 때까지 데뷔하지 못했다. 결국 연습생 생활을 접고 경희대학교 연극영화과에 입학했지만 천운처럼 다시 걸그룹 제안을 받았고 지금의 기획사에서 데뷔의 꿈을 이뤘다. "어린 시절부터 가수가 꿈이어서 너무 좋았어요. 제 노래를 무대에서 꼭 들려 드리고 싶었거든요. 정말 시작이란 생각이 들어요."팀의 래퍼 단비(22)도 초등학교 때부터 대형 기획사 오디션을 보러 다녔다. 도중에 다시 학교생활을 하며 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전교 1등까지 했지만 꿈을 포기하지 못해 고교를 자퇴하고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그리고는 작곡 등 음악 공부를 하며 한 기획사의 연습생 생활도 했지만 데뷔는 순탄치 않았고 간간이 모델 활동을 했다. 디홀릭으로 데뷔한 건 "수년간의 한을 푸는 것이었다"고 한다. 타국으로 건너온 중국과 일본인 멤버들의 이력도 독특하다. 중국 허베이성(河北省) 출신인 하미(22)는 중국 예술고에서 무용과를 졸업하고 현지 대학에 입학했다. 어릴 때부터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좋아한 터라 주위 교수님의 추천으로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입학한 유학생이었다. 2012년 '베이징 뉴페이스 모델' 대회 1위, 2013년 '미스 투어리즘 월드' 2위를 차지한 경력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하미는 "영화, 드라마뿐 아니라 한국 화장품과 동대문 쇼핑을 좋아했다. 한국에 살면 매일 동대문에 갈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웃으며 "사실 처음엔 연기자의 꿈을 꿨는데 역할이 녹록지 않았고 춤이 전공이어서 가수 오디션 제안을 받고 도전했다"고 말했다. 보아의 팬인 일본인 멤버 레나(24)는 10살에 보아의 일본 음반사 에이벡스 오디션에 합격했다. "보아 선배를 가까이서 보고 싶었다"는 그는 고향인 나고야 인근 기후켄에서 도쿄를 오가며 2년가량 연습생 생활을 했다. 학업을 계속해야 해 이 생활을 중단했다가 2013년 8월 '도쿄 걸즈 컬렉션'에 나가 아무로 나미에 소속사 대표에게 영입 제안을 받았다. 레나는 "제안을 받고 고민했지만 K팝을 좋아해 한국행을 택했다"며 "일본 음악 관계자의 소개로 한국에서 연습생 생활을 했지만 회사가 걸그룹에 뜻이 없어 6개월 만에 다시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하미의 추천으로 디홀릭 멤버가 됐다"고 설명했다. 살아온 환경과 문화가 다른 이 친구들을 이끄는 리더는 두리(22)다. 고등학교 때 배우의 꿈을 키운 그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홀로 각종 아르바이트를 하며 연기학원에 다녔다. "고깃집 불판도 닦고 횟집에서 서빙도 하며 연기학원에 다녔는데 제가 애쓰는 모습을 보신 원장님의 도움으로 학원비를 지원받으며 꿈을 키웠어요. 그러나 기회가 쉽게 오지 않았고 포기하려던 차에 가수 오디션 제안을 받았죠. 연기자에 앞서 어릴 때는 보아 선배를 보며 가수가 되고 싶었던 터라 용기를 냈어요."이렇게 뭉친 멤버들은 서로 의지하며 개포동의 한 옥탑방에서 숙소 생활을 시작했다. 두리는 "한동안 사무실을 개조한 집에 살았는데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웠다"며 "몸은 고생했지만 중국, 일본인 멤버들이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인 같아서 문화적 차이는 느끼지 못했다"고 웃었다. 새롭게 발표한 싱글은 '머피와 샐리'다. 이 곡은 힙합을 베이스로 한 댄스곡으로 일이 좀처럼 풀리지 않을 때 혹은 유리한 상황이 펼쳐질 때 각각 머피의 법칙, 샐리의 법칙이라고 하듯이 공감 갈 내용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멤버들은 "건강한 섹시미로 에너지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현재 이들은 일본과 중국의 '러브콜'을 받은 상태. 국내 인기 그룹들이 소속된 일본 대형 음반사의 제안을 받아 신곡 활동이 끝나면 내년 2월 일본으로 건너가 음반 준비를 한다. 중국 측과도 진출을 위한 논의가 한창이다. "일본과 중국 멤버 덕인지, 신기하게도 현지 팬들이 생겼어요. 하지만 지금의 목표는 한국에서 인지도를 넓히는 것이고 앞으로 아시아권에서 공연을 많이 하고 싶어요. 많은 사람이 우리에게 '홀릭'되는 그날까지 열심히 달려야죠."(멤버들)